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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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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문예대학 1기 수강생 모집
[전북중앙신문]신아문예대학 1기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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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지망생들의 창작 배움터 '문 활짝'
신아문예대학 1기 수강생모집 시-수필-소설-아동문학-시낭송 사진 6개부문… 저명 문인 강좌

조석창 jsc1@jjn.co.kr

완판본의 맥을 잇고 있는 신아미디어그룹은 신아문예대학을 창립하고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정환 대표는 “예향 전북의 전통을 이어갈 유능한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해 그 텃밭을 일구고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신아문예대학을 창립하게 됐다”며 “생활 속의 창작 배움터인 문예대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1일 밝혔다.

문예대학은 시(전담교수 소재호), 수필(김학), 소설(호병탁), 아동문학(윤이현), 시낭송(정지원), 사진예술(김춘식) 등 총6개 부문이 진행된다.

강좌는 기초반에서 고급반까지 수강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교수진 역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저명 문인들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는 완판본의 맥을 잇는 신아미디어그룹의 철학이 반영되고 역량 있는 작가 양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짧은 기간 기초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가가 등단되는 무질서한 상황에서 제대로 배우고 이들의 작품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성문인들도 심화과정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모든 수강생들은 수료증과 함께 등단기회와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지면이 제공된다.

발표지면은 신아그룹이 발간하는 월간 수필과 비평, 좋은 수필, 소년문학, see, 계간 계간문예, 문예연구, 인간과 문학, DAVINCI, 격월간 여행작가, 반연간 표현 등을 통해 기회가 주어진다.

창작공간도 제공된다.

작가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된 이 공간은 신아그룹 내 공간을 이용해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위해 신아그룹은 지난 2013년 현 사옥을 확장 이전해 배울 공간이 없는 이들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문예대학 강좌일정은 3월~6월, 9월~12월 연 2회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과목별 20명 선착순이다.

수강료는 과목별 12만원이며 문예지나 신춘문예에 등단한 기성문인은 10만원이다.

각 과목별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고 창작능력과 작품 수준을 평가해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으면 등단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별강좌도 진행된다.

기존 작가가 초청돼 국내 문단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접하는 문학강연회가 진행되며, 창작의욕과 역량을 높이는 문학기행도 병행된다.

서정환 대표는 “고품격 강좌와 차별화된 교육효과로 수강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며 “인문학적 소양과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인이 되기 위한 신아문예대학에서 창작의 열정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에 대한 문의는 신아문예대학(275-4000)으로 하면 된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