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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y
'행촌' 에세이모음
작성자 두루미
작성일 2019-11-19 (화) 09:55
홈페이지 http://crane43.kll.co.kr
ㆍ추천: 0  ㆍ조회: 64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지난 11월 13일 신아문예대학 수필창작 수요반 수강생 15명이 여수행 기차를 타고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전주에서 여수까지 1시간 반쯤 걸렸다. 여수 엑스포역에서 시티버스 1호차를 타고 오동도부터 찾았다. 마침 공사 중이어서 오동도 입구에서 내려 오동도까지 걸어갔다. 섬을 두루 둘러보고 오동도 입구로 나와서 다시 시티버스를 타고 진남관으로 갔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더니 진남관은 보수공사 중이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지하 전시관을 구경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올라 여수 해양수상과학관을 찾았다. 다양한 바닷고기들을 둘러본 뒤 향일암으로 달렸다. 향일암으로 가는 길은 오르막이어서 나이가 드신 분들은 도중에 포기한 분들이 여러 명 있었다. 향일암 구경으,ㄹ 마치고 온 일행과 함께 버스를 타고 수산시장으로 가서 쇼핑을 했다. 나는미역과 김을 샀다.
나는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듣고 싶었는데 아무데서도 들을 수 없어 아쉬웠다. 이 노래는 감미로워서 들을수록 정이 간다. 그런데 여수에서는 왜 이 노래를 그렇게 푸대접할까 의아했다.
기차가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면 <여수 밤바다>를 들려주면 어떨까? 오동도에서도 산책을 하면서 이 노래를 들을 수 없을까? 시티버스나 여수낭만버스에서도 이 노래를 들려주면 어떨까?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이 노래를 낮으막하게 들려줄 수는 없을까? 그러면 관광객들도 금세 이 노래를 배워 흥얼거리며 여수를 생각하게 될 텐데!
내 생각으로는 이 <여수 밤바다>를 <안동역>처럼 인기곡으로 키울 수도 있을 텐데,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수시와 여수시민들이 함심하여 노력하면 얼마든지 가능할 텐데 참 아쉬웠다.
<여수 밤바다> 그 노래가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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