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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폼생폼사
작성일 2021-03-29 (월) 19:45
ㆍ추천: 0  ㆍ조회: 10      
IP: 198.xxx.189
목숨을 거는 것이 멋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죽기를 바라는 것
목숨을 거는 것이 멋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죽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몸은 떨리고 있고 손가락 끝은 핏기가 가셔 차가웠고 머릿속은 노이즈가 흩어져 있는 것처럼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아무리 조사해도 레벨 0인 카미조에게 어이없게 진 액셀러레이터.간단히 말하자면 오늘 밤의 코모에 선생은 맥주를 마시면서 젓가락으로 고기만 집어먹는 사람이고 그것은 다시 말해 약간 왕 같은 기분을 안겨주었다.하지만 뚜벅 하는 발소리는 미사카 동생의 등 뒤에서 났다.미코토 때문에 만 명 가까운 시스터스가 죽임을 당했다. 나머지 만 명도 항상 죽음의 가장자리에 서 있을 것이 틀림없다.카미조가 흠칫 놀라기도 전에 튀어오른 강철 레일이 어퍼컷처럼 카미조의 턱을 기세 좋게 쳐 올렸다.아니, 어? 늘어났다?! 미사카 2호!그렇게까지 해서 허세를 부려도 반드시 통할 거라는 보장은 없다. 연구자가 미코토의 연기를 눈치 챈다면 그걸로 끝이고, 더 멍청하게 전개되어 예측연산은 어딘가 잘못됐다고 판명되더라도 그대로 실험을 속핼할 가능성도 있다.핫, 뭐야, 대책 없이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다니. 그렇게 아픈 게 좋다면 실컷 울려줄 테니까 지금부터 목캔디라도 먹어둬!카미조는 외쳐보았지만 정말로 그 인물이 누구인지는 모르고 있었다.카미조가 흠칫한 순간, 액셀러레이터가 컨테이너에서 도망치려고 하는 카미조를 추격하듯이 포탄의 속도로 덤벼들었다..허상은 인터폰을 누른 순간 산산이 부서져 흩어진다.이번에는 쿠로코의 목소리가 방 안에 울린다.액셀러레이터의 몸에 부딪힌 대량의 자갈은 그 벡터가 조종되어 훨씬 빠른 속도로 카미조에게 반사되었다.작은 입술이 불쑥 말을 자아냈다.안티스킬들은 서로의 헬멧을 마주보았다. 왠지 불쾌한 분위기가 떠돈다. 어깨에서 힘을 빼는 사람도 있고, 개중에는 노골적으로 카미조를 노려보는 사람까지 있다.엎드린 자세로 쓰러져 축 늘어져 있던 카미조의 오른손이 꿈틀 움직였다. 그 손가락이 마치 땅바닥을 부드럽게 쓰다듬듯이 천천히 움직인다.불빛 하나 없이, 바늘처럼 가느다란 초승달의 희미한


소년은 처음부터 말했다.카미조가 일어서는 것도 잊고 멍하니 목소리가 난 쪽을 보자,그리고 그 용도가 제균 및 살균이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오존은 유독하다.틀림없이 미코토를 뒤쫓아 죽음이 소용돌이치는 실험에 관여할 일도 없을 테니까.카미조는 검은 고양이를 안은 채 골목길 입구로 다가갔다. 오싹. 불길한 예감이 지네처럼 기어올라온다. 한 짝만 떨어져 있는 여자아이의 신발.그렇게 간단한 방법으로는 실험을 막을 수 없어. 왜냐하면 내 레벨은 그 녀석과 같은 레벨 5 인걸. 레일건이 같은 계급인 액셀러레이터를 쳐부순다 해도 분명히 연구자들은 오차 범위 내의 일이라고 결론을 짓고 말 거야. 액셀러레이터가 실은 약했다는 식으로는 생각하지 않아..카미조의 외침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미코토는 그럼 난 이쪽이라서라고 말하며 냉큼 가버렸다. 조금 전과 너무나도 분위기가 다른 미코토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카미조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중얼거렸다.언니?위험한데, 이 녀석, 수업참관 때 가족의 얼굴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걸 싫어하는 타입일까? 카미조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외국어로 보충설명 같은 것이 있었지만 카미조는 읽을 수 없었기 때문에 다음으로 넘어가기로 했다.말한 순간 소년의 가느다란 검지가 소녀의 오른쪽 어깨에 뚫린 검붉은 구멍을 찔렀다. 마치 길 위를 기어가는 벌레를 짓누르는 어린애 같은 움직임이었다.그런 말을 하고 있던 카미조는 미사카 동생의 모습을 다시 본 순간 저도 모르게 숨을 멈췄다.본격적으로 동물을 키우기로 결정한 이상 우선은 동물을 키우는 법을 알아야 한다.응 하고 인덱스는 고개를 끄덕이더니,미코토는 아무렇지도 않는 듯 평소처럼 웃으면서 말했다.아, 토우마다. 아니, 스핑크스한테 벼룩이 있어서 잡고 있아니! 토우마가 또 모르는 여자를 데려왔다!미코토는 아까부터 동생을 노려보고 있다.그렇다, 예를 들어 학원도시 최강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액셀러레이터가,따라서 이 도주는 형세를 역전시키려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1초라도, 한순간이라도 남은 목숨을 연장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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