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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joru?
운조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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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조루에 대한 류이주의 8세손 류응교 교수의 시

운 조 루

시: 류응교

영조 1776년
7대조
할아버지께서
금귀몰니에 터 잡으실제

좌청룡
우백호로
지리산도 내달렸고
오봉산 읍 조리는 속에
섬진강도 흘렸으리오

기름진 옥토가
집앞에 펼쳐 있고
문수동 골짜기에
시린물 흘러오니
내수구
외수구가
제대로 되었구료
산좋고
물이좋아
오미동 이름인데
조상이 내린 음덕
예까지 비치이오

구름은 바람따라 넘나들고
새들은 제집을 자유로이 찾아들건만
나는 어이 고향을 못가는지
한탄하던 도연명의 싯귀에서
운조루의 현판 걸고
속세를 떠나셨던
할아버님
큰 기침소리
지금도 들리이오

증조부님 사랑방에
70 평생 일기 쓰신
지필묵 한지 위에
묵향은 남았는데
후손은 하릴없이
세월만 보내나니
뵈올 낯 없나이다.

할아버님
손수 쓰신
일기장 넘겨보니
구구절절이
효심에 넘쳐 있고
가난한 이웃들에
음덕을 배푸심이
지금도
후손에 귀감이 되나이다.

시냇가 바위에
천렵으로 안주삼아
친구들 불러놓고
시회를 여실 적에
할아버님 읊으시던
7언절구 가락들이
지금도 냇물따라 실려온 듯 하오이다.

 

타 인 능 해 (他 人 能  解 )   
                
 

조선조
아흔 아홉 간 옛 주인은
백미 두 가마니 닷 되가 들어가는
나무 쌀독에 쌀을 담아놓고
끼니를 끓일 수 없는
가난한 이웃에게
쌀을 빼 갈 수 있도록
쌀독 아래에 구멍을 낸 뒤에
그 마개에
타 인 능 해 (他 人 能 解) 라고 써놓고
타인이라도 누구나 마개를 쉽게 풀 수 있다 하였으니
그 음덕 입지 않은 이 없었네.

그러나 이제
세월은 흘러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 되어
자가용 타고 오는
관광객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 아래
용도 폐기된 쌀독이
효용가치가 만료 된 채
*운조루 중문간 헛청에
석양빛만 가득 보듬고
외로이 서 있네.
11대 200여년을 그대로 지키는
종부를 맞이하면서...

근암/유응교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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